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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투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키움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마운드의 호투와 박동원의 결승 희생 플라이를 묶어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은 4연승과 함께 시즌 42승32패를 기록. 상위권을 맹추격했다. KT는 3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31승42패.
장정석 키움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이승호가 초반 위기를 겪었지만,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찾고 좋은 피칭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불펜 투수들도 1점차 상황에서 실점 없이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줬다. 특히, 오주원이 마무리를 맡아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어서 박빙 승부에서도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 감독은 "타선 역시 경기 후반 좋은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타이트한 승부를 지키고 승리한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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