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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가 홈에서는 1위 SK 와이번스도 물리치는 파워를 선보였다.
1회초 최 정의 적시타로 SK가 선취점을 뽑았고, 4회초엔 2사 1루서 이재원의 좌월 2루타로 1점을 더 뽑아 2-0으로 앞섰지만 KIA가 한방으로 역전시켰다.
SK 선발 박종훈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는 5회말 2사후 KIA가 역전극을 썼다. 2사후 1번 이명기가 우전안타를 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2번 김주찬의 좌전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3번 터커의 타구가 투수를 맞고 굴절돼 1루수로 갔지만 터커의 발이 더 빨라 내야안타가 되며 찬스가 4번 최형우로 이어졌다. 최형우는 볼카운트 2B1S에서 122㎞ 가운데로 몰린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선 스리런포를 날렸다.
양현종은 6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7패)을 기록했다. 문경찬은 7세이브째를 올렸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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