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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잘 던지고 아프지 않다면 올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
박 대행은 "이민우가 자신의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쌓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22일 잠실 LG전 선발이 필요한 상황. 박 대행은 "확정은 아니지만 차명진을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오늘 퓨처스리그에서 던진 강이준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임기영이나 한승혁도 후보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박 대행은 한승혁의 1군 승격에 대해 얘기했다. "한승혁이 2군에서 좋지만 아직은 조심스럽다"면서 "1∼2번 더 등판을 시켜보고 이상이 없으면 합류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승혁은 퓨처스리그에서 두차례 등판을 했다. 지난 12일 상무전엔 4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을 했고, 16일 롯데전에선 5⅓이닝 5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박 대행은 "사실 완벽한 상태에서 올리기 위해 전반기까지 기다리려고 했다"면서 "컨디션 좋고 부상이 없다면 기다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한승혁의 복귀는 KT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승혁은 지난해 거둔 7승 중 KT전에만 5승(무패)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2.33으로 매우 좋았다. KIA는 28∼30일 수원에서 KT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박 대행은 임기영에 대해서는 "기록이 안좋다. 아직 자기 볼을 못던진다는 뜻이다"라며 "볼에 무브먼트가 있어야 하는데 조금 부족하다는 분석"이라며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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