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 선 추신수는 1루수 강습 타구를 날렸다. 신시내티 1루수 조이 보토가 베이스 커버에 들어오던 투수 태너 로어크에게 송구했지만, 공이 뒤로 빠지면서 추신수는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후속타 때 홈을 밟으면서 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4회 2사 3루 땐 중전 적시타를 때리며 타점도 올렸다.
이날 안타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8푼(246타수 69안타)가 됐다. 텍사스는 신시내티를 4대3으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