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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선취득점이 필요해!"
KIA는 5월 17일 박 감독대행 체제로 돌입한 이후 25경기를 치렀다. 이 중 선취득점을 한 경기는 12경기인데 역전패한 적이 없다. '선취득점=전승'이라는 공식이 생길 정도다. 때문에 박 감독대행도 선취득점을 바라고 있다. 그는 "타자들이 초반에 집중력을 발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5일 경기에선 빈타에 허덕였다. 4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득점찬스는 종종 잡았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특히 최원준과 류승현은 롯데 선발 서준원의 초구를 공략해 땅볼로 아웃돼 타점을 생산해내지 못했다. 박 감독대행은 "원준이가 의욕이 많았는지 조금 조급함을 보였다. 승현이도 마찬가지다. 초구를 칠 때는 노림수를 가지고 쳤어야 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닐 때는 조금 공을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중심타선 중에선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매서운 방망이를 바랐다. 박 감독대행은 "많이 뛰었다. 이젠 자리를 잡아야 한다. 장타력은 큰 기대를 하지 않지만 찬스 상황에선 메이킹을 해줘야 한다. 타구의 내용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만 타격감을 좀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전했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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