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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특별히 달랐던 것은 아닌 것 같다."
특히 직전 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도 6이닝 동안 11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기에 2경기 연속 부진은 걱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감독은 알칸타라에 대해 이전과 별로 다르지 않았다고 했다. 이 감독은 "나도 혹시나 해서 구속과 구위 등을 체크했는데 이전과 별로 다르지 않았다"라면서 "정타로 제대로 맞힌 타구가 많지 않았고, 땅볼 타구가 코스가 좋아 안타가 된게 좀 있었다"라고 했다.
하지만 피하지 않고 정면승부를 하는 알칸타라의 피칭 스타일이 이미 알려져 있고, 제구가 나쁘지 않아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공이 많다는 것을 아는 KBO리그 타자들이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잘 칠 수 있다는 점은 알칸타라에게 변화를 주문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감독은 이미 이점에 대해 알칸타라와 면담을 했었다.
이 감독은 "알칸타라가 그 전에는 잘던지지 않았나. 구위나 구속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1∼2경기 하다보면 다시 반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여전히 믿음을 보였다. 로테이션대로라면 알칸타라는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등판한다. 이 감독과 팀의 걱정을 덜어낼 피칭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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