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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에 또 하나의 악재가 등장했다.
김민성의 3루 자리는 당분간 구본혁이 맡는다. 김민성은 올시즌 51경기에서 타율 2할6푼2리, 4홈런, 21타점, 23득점을 기록했다. 5월 중순까지 부진했던 김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 2홈런을 때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앞서 LG는 주전 포수 유강남이 오른쪽 손목 굴곡근 건염으로 전력에 제외된 바 있다. 최근 5연속 위닝시리즈를 달리며 상승세를 탄 LG로서는 주력 야수 2명의 결장이 아쉽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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