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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4경기 만에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8푼9리가 됐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와 끝까지 난타전을 펼친 끝에 8대9로 패했다.
텍사스는 8회말 2점을 추가하며 5-8로 맹추격했다. 계속된 2사 1,3루 기회에서 추신수가 타석에 섰다. 3구째 승부가 들어오는 상황에서 3루 주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기습적으로 홈 스틸을 성공시켰다. 단숨에 2점차. 추신수는 라이언 부처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6-9로 뒤진 9회말에도 2득점하며 턱 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끝내 1점을 뒤집지 못하면서 패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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