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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코멘트]KT 이강철 감독 "쿠에바스 캠프 때봤던 최고의 피칭했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9-06-09 20:18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KT 이강철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5.22/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을 스윕하며 주중 3연전의 아픔을 지웠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서 선발 쿠에바스의 8이닝 무실점과 심우준과 강백호의 기민한 주루플레이로 얻은 2점을 끝까지 지켜 2대0의 승리를 거뒀다.

심우준은 5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간 뒤 후속 타자들이 범타 때 1루씩 가며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했다. 강백호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쳐 출루한 뒤 4번 유한준의 안타 때 2루까지 간 뒤 5번 황재균의 좌익수 플라이때 기습적으로 3루까지 달려 세이프되며 1사 2,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6번 박경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때 홈을 밟아 추가점을 얻었다.

경기후 KT 이강철 감독은 "쿠에바스가 이전 경기후 주문한대로 속구를 살리며 커브 등 변화구를 가미하는 강약 조절을 잘해 이전 캠프 때봤던 본 모습으로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이런 모습을 기대한다. 주 권과 정성곤도 침착하게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며 무실점 피칭을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심우준 강백호 등이 활발한 타격과 주루플레이로 기회를 만들고 유한준 등 베테랑들이 잘 해결했는데 3연전 내내 이런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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