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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7일 승부의 재판이었다.
KIA 시리즈를 위닝 시리즈로 장식한 NC는 34승29패(승률 0.540)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IA는 25승38패를 기록하게 됐다. KIA의 6월 성적표는 1승6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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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4회 말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사 만루 상황에서 김형준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계속된 2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홍건희의 2루 견제 실책으로 손시헌과 김성욱이 홈을 밟았다. 김성욱은 중견수 이창진이 내야 쪽으로 공을 던지지 않고 머뭇거리는 틈을 타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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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9회 결국 동점을 만들어냈다. 1사 1, 3루 상황에서 최형우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이명기가 홈을 밟았다. 이어 2사 3루 상황에서 안치홍의 극적인 동점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NC는 정규이닝 안에 경기를 끝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KIA가 9회 말에 올린 고영창을 두들겼다. 1사 이후 양의지의 우전안타와 이원재의 좌전 2루타로 1사 2, 3루 상황에서 손시헌의 끝내기 안타로 1만6293명 구름관중에게 기분 좋은 연승을 선물했다. 창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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