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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KIA 타이거즈가 당분간 현재의 로테이션을 유지한다.
게다가 임기영의 컨디션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선발 후보를 따로 찾기도 어려웠다. 박 대행은 "기영이가 아직 정상 수준에 오르지 않았다"고 했다. 임기영은 최근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합계 7⅓이닝 14안타 10실점을 기록했다.
차명진은 두 번째 선발 경기인 5월 3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데뷔 첫 승을 올리며 자신감을 가졌다. 하지만 이날 두산전에서는 스피드와 제구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박 대행은 "하위권 팀들을 상대하다 어제는 좀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을 것"이라며 "구속도 평소보다 안 나왔고, 제구력도 차이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이는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도 마찬가지다.
한편, 박 대행은 최근 연패에 빠진 부분에 대해 "어제도 그렇고 추가점이 아쉽다. 불펜이 괜찮은데 추가점이 나오지 않으니까 투수들이 더 지칠 수 있다"면서 "이번 주는 3승3패가 목표인데 일단 연패를 끊어야 한다"고 했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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