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2사 만루 두산 류지혁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낸 후 기뻐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5.25/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한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첫 4연패에 빠졌던 두산은 25일 한화전에서 8회말 역전극을 펼치며 연패를 탈출했다. 두산은 이영하가 선발로 나서는 26일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류지혁이 2번타자 겸 선발 2루수로 출장해 정수빈과 '테이블 세터' 호흡을 맞추고, 오재일이 1루수로 출장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이 "오늘 김재호에게 휴식을 줄 수도 있다. 컨디션을 조금 더 살펴보고 라인업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지만, 김재호는 9번-유격수로 정상 출격한다. 허경민은 8번타자로 후방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