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LA 에인절스전에서 호쾌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서 1회초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8호이자 개인 통산 197호. 이날 홈런으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아시아 타자 첫 200홈런 달성에 세 걸음 만을 남겨두게 됐다.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 투수 그리핀 캐닝과의 3B1S 승부에서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중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3회에도 중전 안타를 기록하면서 멀티 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170타수 51안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