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많이 개선됐다."
또한 둘레, 중량, 실밥의 폭, 실밥수 등 기타 제조 기준에도 모두 합격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도 8타 가운데 2타가 기준치를 벗어난 것으로 나타나 KBO는 스카이라인에 3000만원의 제재금을 다시 부과했다.
지난 3월 19일 1차 검사에서는 3타를 조사해 평균 0.4247로 기준치보다 높게 나와 제조사인 스카이라인에 10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번 검사를 통해 KBO 경기사용구 품질의 균일도가 전반적으로 안정돼가고 있으며, 국제 기준에도 근접하게 제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O는 "시즌 전 1차 조사에서는 해당 공장에서 수거해서 검사를 했다. 이번에는 각 구장에 보내진 공인구 가운데 무작위로 뽑아 검사했다. 지금 쓰고 있는 공은 모두 1차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제조된 것"이라면서 "1차보다는 안정적으로 보여지지만, 아직은 미흡하다. 계약 위반이기 30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