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9 KBO 리그 경기가 9일 잠실구장에서 예정된 가운데 양팀 선수단이 훈련을 펼쳤다. 삼성 김한수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4.09/
[스포츠조선=대구, 선수민 기자]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투타 조화에 반색했다.
삼성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덱 맥과이어의 호투와 강민호의 멀티 홈런을 묶어 9대3으로 이겼다. 삼성은 시즌 19승28패를 기록하며, 한화를 추격했다. 한화는 2연패와 함께 시즌 22승25패가 됐다.
삼성 선발 맥과이어는 7이닝 4안타(2홈런) 무4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2승이 모두 한화전에서 나왔다. 워윅 서폴드는 3⅓이닝 10안타(2홈런) 4사구 2개(1볼넷 ) 2탈삼진 7실점 부진으로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 삼성 타선에선 강민호가 2홈런 3타점, 김상수가 4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학주도 시즌 5호 홈런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한 주를 시작하는 첫 경기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 좋은 타이밍에 나온 강민호 이학주의 홈런이 도움이 됐다. 맥과이어도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고 했다. 대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