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2019 KBO 리그 주말 3연전 첫번째 경기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투수 이용찬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4.05/
두산 베어스 이용찬이 부상 이후 2군에서 첫 실전 등판을 가졌다.
이용찬은 지난달 15일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재활 과정을 거친 이용찬은 최근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5일에는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점검을 마쳤다. 이용찬은 이날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고양 히어로즈 상대로 선발 등판해 52개의 공을 던졌다. 3⅔이닝 7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3km. 직구, 슬라이더, 커브 등 골고루 점검을 마쳤다.
현장에서 지켜본 두산 전력분석은 "부상 이후 첫 실전 등판이어서 직구 위주로 던졌다. 볼 끝 움직임이 괜찮았다. 위기 관리 능력 또한 준수했으면 변화구 제구력 역시 좋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