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3회 삼성 구자욱이 본인이 친 타구에 발목을 맞았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구자욱.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5.03/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은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구자욱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3회초 2사 후 타석에서 타격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우측 종아리를 맞았다. 구자욱은 한동안 그라운드에 주저 앉아 있었다. 끝까지 타격을 마쳤고, 결과는 삼진. 구자욱은 3회말까지 수비를 마쳤으나, 결국 4회말 시작 때 박한이로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파울 타구에 맞아 우측 종아리 타박상을 입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