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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와 4번타자가 모두 1군에서 빠졌다.
삼성은 전날 부상을 당한 저스틴 헤일리와 다린 러프를 1군에서 제외했다. 외야수 박찬도까지 3명을 빼고 홍정우 김헌곤 이성곤이 1군에 올라왔다.
헤일리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 1회초 2번 고종욱에게 초구를 던진 뒤 왼쪽 옆구리를 만지며 고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강판됐다. 척추 옆 기립근 근육통으로 병원 검진을 받았고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진단 받았다. 하지만 아직 뻐근함이 남아있어 코칭스태프는 선발등판을 한차례 건너 뛰기로 했다. 열흘 뒤 1군에 올라와 선발 등판할 예정.
러프의 부상도 그리 크지는 않다고. 24일 6회말 네번째 타석 때 대타 최영진으로 교체됐다. 왼쪽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내전근이 조금찢어진 것으로 나왔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확실히 부상을 낫게한 뒤 출전시키기로 해 1군에서 제외했다.
열흘간 4번타자가 빠진 상황에서 경기를 해야하는 삼성이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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