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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신본기(30)가 자신의 강습타구로 강판된 KIA '에이스' 양현종(31)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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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롯데 주전 유격수로 떠오른 신본기는 지난해부터 물오른 타격감을 보였다. 이에 신본기는 "기술적으로는 약점이었던 빠른 공 대처가 향상되면서 좋은 타격이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찾아온 좋은 타격감을 올 시즌에도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스프링캠프에서도 체력과 정신적인 부분에 좀 더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신본기' 이름이 나오자 선글라스 사이로 엷은 미소를 띄웠다. 양 감독은 "원래 크게 치지 않고 중심에 맞추는 타격을 한다. 수비도 안정되고 그런 감각들이 향상되면서 안타가 늘고 있는 것 같다"며 엄지를 세웠다. 또 "본기가 너무 잘해주고 있다. 하위타선에서 그렇게 만들어주고 해결까지 해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칭찬했다.
신본기의 올 시즌 목표는 소박하다. 그는 "140경기 출전에다 가을야구까지 150경기를 하고싶다"고 전했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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