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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양의지가 'FA 모범생'으로 팀을 1위로 이끌면서 힐릭스플레이어 3/4월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시즌을 마치고 역대 FA 최고액인 4년간 125억원에 NC 유니폼을 입은 양의지는 포수로서 투수들을 잘 리드하면서 타격에서도 중심 역할을 하며 지난해 꼴찌였던 팀을 1위까지 끌어올렸다.
투수에선 LG 트윈스의 타일러 윌슨이 WAR 1.1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윌슨은 4경기에 선발등판해 27⅔이닝을 던져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33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시즌 초반이라고 해도 0점대 평균자책점은 엄청난 수치다. 현재 선발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고, 이닝당 출루 허용(WHIP)은 0.72로 2위에 올라있다.
힐릭스플레이어는 매달 투수와 타자 1명씩을 선정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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