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3일 연투 손승락, 오늘도 자원 등판 대기"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9-04-06 16:54


2019 KBO리그 키움과 롯데의 경기가 2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6대2로 승리한 후 롯데 손승락이 양사문 감독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부산=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9.03.24/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오늘도 대기한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손승락의 등판에 대해 "3연투를 했는데, 본인이 가능하다고 하더라. 어제 개수가 얼마 안 됐다. 기회가 되면 나간다고 해서 그럼 준비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손승락은 3~5일 경기에서도 모두 투입됐다. 3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4일 경기에서도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근 페이스가 좋다. 전날 한화를 상대로 1이닝 퍼펙트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2세이브째. 양 감독은 "어제가 3일째 연투였는데, 구위가 오히려 더 좋았다. 4일 연투를 안 좋아하지만, 나가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불펜 핵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고효준은 휴식을 취한다. 그는 4~5일 연투를 했다. 특히, 4일 SK전에선 2이닝을 소화하며 4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양 감독은 "이틀 전에 2이닝을 던져서 휴식을 주려고 한다"고 했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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