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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선발진의 정상 로테이션이 가동된다.
한데 개막 5연전에서 순서가 비뀌었다. 양현종과 터너는 짜여진 일정대로 개막 2연전에 선발등판했지만, 3~5선발이 꼬였다. 윌랜드가 지난달 15일 출산휴가를 받아 미국을 다녀와 19일 복귀했다. 투수 코치진에선 훈련이 잠시 중단됐던 윌랜드에게 하루라도 더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임기영을 먼저 선발등판시켰다. 이어 윌랜드가 4선발로 출격했다.
오히려 나은 선택이었다. 윌랜드가 팀의 3연패를 끊어냈다. KBO리그 첫 선발등판이었던 지난 27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1홈런 4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두 번째 로테이션에서도 윌랜드는 4선발로 나섰다. 연승을 이끌었다. 지난 2일 삼성전에서도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윌랜드는 "이제 정상 로테이션을 돈다.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하루 정도 휴식이 적겠지만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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