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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의 완쾌를 위해 구단이 할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한화 이글스 구단이 무릎 십자인대부상을 한 유격수 하주석(25)의 무사복귀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향후 수술과 재활 모든 과정에서 빈틈없는 서포트도 약속했다. 하주석은 지난 3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4로 맞선 7회말 최원준이 친 깊숙한 타구를 백핸드로 잡다 왼쪽 무릎을 다쳤다. 구급차에 실려갔고, 검진결과 십자인대파열.
불행중 다행은 하주석의 경우 십자인대가 파열됐지만 연골손상은 없는 상태다. 큰 부상이지만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다. 수술후 재활 등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주석은 한화팬들의 '아픈 손가락'이다. 이영민 타격상→메이저리그 스카우트 관심→2012년 한화 1라운드 1순위(전면 드래프트 시절)→군제대후 풀타임 유격수 등 늘 관심의 초점이었다. 하주석은 한화의 수비 핵심이다. 강력한 어깨를 바탕으로 환상적인 유격수 수비를 선보이지만 펀치력에 비해 선구안이 다소 아쉬웠다. 올해는 시범경기에서 4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코칭스태프와 구단으로부터 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2016년과 2017년 타격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 아쉬움을 딛고 절치부심, 이를 만회하려는 순간 큰 부상에 직면했다.
한화는 구단의 미래핵심 자원인 하주석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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