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2019 KBO리그 삼성과 NC의 개막경기가 열렸다. 사진은 NC 이동욱 감독. 창원=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2019.03.23/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창원NC파크에서 이룬 첫 스윕의 공을 팀에게 돌렸다.
NC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KT전에서 이원재의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6대2로 이겼다. 26, 27일 KT를 잇달아 울렸던 NC는 이날 선발 투수 박진우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원재가 4회 투런포에 이어 8회 쐐기 쏠로포까지 보태면서 또다시 승리를 안았다. 파죽의 3연승.
이 감독은 경기 후 "박진우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줬다.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 이해해 감독이 생각한 대로 기용 가능하게 만들어 주고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 코칭스태프, 직원이 하나로 뭉쳐있다. 감독은 이런 팀을 믿고 경기를 운영할 뿐"이라며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