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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호쾌한 투런포를 터뜨리며 사직벌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키움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를 상대한 전준우는 손아섭의 우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 상황에서 1B에 들어온 2구째를 공략했다. 쭉 뻗어간 공은 그대로 담장을 넘기면서 홈런으로 연결됐다.
6회말 현재 롯데가 키움에 4-2로 앞서고 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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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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