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준이 돌아오면 변화를 줄 수도 있다"
두산 베어스는 조쉬 린드블럼-세스 후랭코프-이용찬-유희관-이영하 5인 선발 체제로 개막을 맞았다. 또다른 선발 요원인 장원준은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하고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4선발까지 일찌감치 확정한 김태형 감독은 남은 선발 한 자리를 두고 여러 후보를 살폈다. 결국 최근 컨디션이 좋은 유희관이 남은 한 자리에 들어가면서, 장원준은 불펜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24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만난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 준비가 다 되면 1군에서 선발로 기용할 예정"이라면서 "그렇게되면 이영하를 중간으로 돌릴 수도 있다. 여러 가능성을 생각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현재 선발 요원들 중에 선발이든, 중간이든 가장 기복 없이 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투수가 이영하이기 때문에 가능한 구상이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장원준이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 시기는 언제쯤일까.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사주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