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재학이 무결점 투구로 이동욱 감독을 미소짓게 했다. 이재학은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2019시즌 KBO리그 시범경기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안타-4사구 없이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총 51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직구 최고 구속은 141㎞였지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섞으며 뛰어난 제구로 상대 타자를 요리했다. 4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모두 세 타자 만을 상대하는 등 말 그대로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이재학은 지난 13일 상동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3이닝 2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전에서는 3회초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는 등 한층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면서 정규시즌 준비를 완벽하게 마무리 했음을 알렸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사주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