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롯데 전준우가 투런 홈런을 날렸다. 밝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전준우. 오키나와(일본)=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2.28/
'안타왕' 전준우(롯데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시범경기 첫 날부터 불을 뿜었다.
전준우는 12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9시즌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서던 3회말 무사 1루에서 우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선두 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헤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타석에 들어선 전준우는 NC 선발 투수 구창모가 1B에서 던진 2구째를 받아쳐 그대로 담장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