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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3경기 연속 호투했다.
3회에도 등판한 류현진은 테런스 고어를 삼진, 캠 걸러거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 메리필드는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류현진이 잘 잡아 1루로 송구. 임무를 마쳤다. 류현진은 4회초 시작과 함께 데니스 산타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3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마크했다. 지난달 25일 LA 에인절스(1이닝 무실점),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이닝 무실점)를 상대로 호투했으며,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최고의 피칭을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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