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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을 넘은 나이. 도전은 계속된다.
그의 거취를 놓고 여러가지 구설이 무성하다. 하지만 현역 연장에 대한 이치로는 진지하다. 풀시즌을 뛰겠다는 의지가 충만하다. 실제 그는 현재 일본에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개인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나이가 많은 그는 매년이 은퇴 위기다. 지난해도 포기하지 않았다. 시애틀 외야수 벤 가멜이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무적 상태였다. 개막을 불과 3주 앞둔 3월 초에야 시애틀과 75만 달러에 계약을 할 수 있었다.
시애틀은 외야는 치열하다. 좌-중-우에는 도밍고 산타나, 말렉스 스미스, 미치 해니거가 버티고 있다. 베테랑 제이 브루스 역시 지명타자와 외야를 겸할 수 있다.
디포토 단장은 "이치로의 개막 이후를 속단하기는 이르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치로의 사전에 포기란 없다. 목표에 대한 무한 열정, 이치로의 정체성이다. 지금껏 그가 살아온 방식이 오늘의 이치로를 살아 숨쉬게 하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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