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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LA 다저스)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미국 언론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다저스 네이션'의 분석은 달랐다. 클루버 영입 없이도 다저스 선발진은 충분히 강하다고 설명했다.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 3선발 류현진에다 4선발 리치 힐까지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5선발로 풍부하다. 다저스 네이션은 '자원이 가장 넘치는 자리'라며 마에다 겐타, 훌리오 유리아스, 로스 스트리플링, 데니스 산타나, 칼렙 퍼거슨을 유력 5선발로 꼽았다. 또 더스틴 메이와 야디어 알바레즈 등 유망주도 선발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후보로 소개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메이저리그 원소속구단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요건을 채운 선수에게 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안하는 제도다.
결국 류현진은 1년 연봉 1790만달러(약 200억원)를 받고 내년 시즌에도 다저스 마운드에 서게 됐다. 류현진은 "몸 상태 등 모든 면에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1년 계약을 했다. 내년에는 기회가 많이 생길 것 같아서 받아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다저스 네이션은 지난 6일 다저스의 2019시즌 초반을 전망하면서 류현진을 6인 선발체제의 4~5선발로 전망하기도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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