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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출발은 '악몽'이었다.
롯데가 올해도 가오슝으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환경 면에서 더 나은 미국, 일본을 제쳐두고 굳이 대만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것. 지난해 겪었던 어려움이 올해 또다시 롯데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이유다.
이에 대해 롯데 구단 관계자는 "(지난해 대만 일정 당시) 기후 문제는 일시적이었을 뿐 전체적인 여건은 나쁘지 않았다. 선수단의 만족도도 컸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이나 시설은 미국이 가장 좋지만, 상대적인 부분도 있다. 어디든 100% 만족할만한 곳은 없다"며 "지난해 대만에서 한 차례 경험을 한게 (준비나 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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