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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을 수상했다.
박병호는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8 KBO골든글러브'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유효투표소 349표 중 박병호는 3할4푼5리, 홈런 43개로 4년만에 넥센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이승엽 KBO홍보대사와 김지연 런던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에게 상을 건네 받은 박병호는 "감사하다. 변함없는 사랑 보내는 팬들 덕분이다. 부상 때문에 오더를 짜기도 힘들었던 코칭스태프들이 고생이 많았다. 내년에는 부상없이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