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몸 사리지 않는 투혼, SK 최 정 PS 사구 신기록 경신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8-11-10 14:16


2018 KBO리그 한국시리즈(KS) 4차전 SK와 두산의 경기가 9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SK 최정이 두산 린드블럼의 볼에 등을 맞고 있다.
인천=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11.9/

SK 와이번스 최 정이 포스트시즌 사구 최다 기록을 추가했다.

최 정은 1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8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사 2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두산 선발 투수 세스 후랭코프와 승부에서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들어온 몸쪽 공이 옷깃을 스치면서 사구로 연결됐다.

이날 사구로 최 정은 포스트시즌 통산 15번째 사구로 부문 기록을 늘렸다. 최 정은 하루 전인 9일 4차전에서 조쉬 린드블럼에게 사구를 얻어내 NC 다이노스 박석민을 제치고 포스트시즌 최다 사구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최 정은 정규시즌 기록에서도 통산 226개의 사구를 기록해 이 부문 역대 1위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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