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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O 리그 포스트시즌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4일 잠실구장에서 예정된 가운데 두산 선수단이 훈련을 펼치고 있다. 류지혁이 타격연습을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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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과감한 변화를 택했다.
두산은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눈에 띄는 변화는 오재일의 선발 제외다. 오재일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4경기 13타수 1안타에 그쳐있다. 홈런도, 타점도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김태형 감독은 '한 방'이 있는 오재일을 계속해서 선발로 내세웠지만, 방망이가 너무 맞지 않아 선발 출전이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다. 9일 4차전 도중 교체됐던 오재일은 5차전에서는 후반 출전을 대기한다.
대신 류지혁이 선발 1루수로 출전한다. 4차전에서 교체 투입 후 호수비를 펼치기도 했던 류지혁은 첫 선발 출전으로 찬스를 갖게 됐다.
김재환이 빠진 좌익수 자리는 정진호가 채운다. 4차전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펼친 백민기는 종아리 부위가 좋지 않다. 경기 도중 오른쪽 종아리 부위 타이트함을 느껴 교체됐던 백민이는 이날 휴식을 취한다.
인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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