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릴 예정인 LG와 kt의 잠실 경기를 앞두고 이색적이지만 한편으론 익숙했던 광경이 또 한번 연출됐다.전날 비매너 보복전으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양 팀의 해당 선수들이 서로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는 자리였다. 특히, 전날의 졸전은 LG의 홈 최소 관중 기록인 5,512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은 날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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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빈 관중석, 팬들의 상식과 기대를 저버린 플레이와 독단적 결정, 그리고 악화된 여론에 떠밀려 사과하는 장면이 리그의 현주소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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