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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치열한 5위싸움을 벌이고 있는 KIA 타이거즈. KIA는 지난 20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대6으로 승리하며 LG와 승차없는 6위가 됐다.
김기태 감독은 21일 광주 NC전에 앞서 "3년동안 이 시기에는 매번 치열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해에도 이 시기 2위 두산 베어스의 맹렬한 추격을 받으며 위태로운 상황이 되기도 했다.
김 감독은 "경기 수가 많이 남은 것은 유리한 부분과 불리한 부분이 있다"며 "승수를 벌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은 유리하지만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은 불리하다"고 했다.
광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