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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2사 후 2루타 허용' 류현진, 3회 위기도 무실점으로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8-09-18 11:56


ⓒAFPBBNews = News1

LA 다저스 류현진이 '천적' 콜로라도를 상대로 시즌 5승에 4번째 도전한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지난 8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시즌 4승을 거둔 후 등판한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 있었다.

류현진은 1회초 놀란 아레나도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어진 2회에는 공 8개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3회에 류현진은 선두타자 드류 부테라를 2구만에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조나단 그레이를 상대해 2B2S에서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어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1번타자 찰리 블랙몬을 두번째로 마주한 류현진은 2B2S에서 떨어지는 유인구를 던졌으나 속지 않아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다. 풀카운트에서 8구째 타격한 블랙몬의 타구가 좌익수 작 피더슨의 키를 넘기는 2루타가 됐다. 피더슨이 타구 판단에 실패하면서 키를 훨씬 넘어가는 장타가 되고 말았다. 이날 경기 첫 장타 허용이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2루에서 디제이 르메휴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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