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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이 '천적' 콜로라도를 상대로 시즌 5승에 4번째 도전한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1번타자 찰리 블랙몬을 두번째로 마주한 류현진은 2B2S에서 떨어지는 유인구를 던졌으나 속지 않아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다. 풀카운트에서 8구째 타격한 블랙몬의 타구가 좌익수 작 피더슨의 키를 넘기는 2루타가 됐다. 피더슨이 타구 판단에 실패하면서 키를 훨씬 넘어가는 장타가 되고 말았다. 이날 경기 첫 장타 허용이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2루에서 디제이 르메휴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