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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승회가 통산 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배명고-탐라대 졸업 후 2003년 두산의 2차 5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한 김승회는 2013~2015년 롯데, 2016년 SK를 거쳐 2017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두산에 복귀했다. 지난해 69경기를 뛰며 두산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한 김승회는 7승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96의 성적을 남겼다.
500경기 출장은 KBO리그 역대 38번째 기록이다.
대구=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