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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의 선발등판이 3일이나 앞당겨졌다.
거닉 기자는 이를 우드의 휴식일 확보 차원으로 설명했다. 햄스트링 부상 후 돌아온 우드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 류현진의 순서를 앞당겼다는 것이다. 우드는 지난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등판 후 좌측 내전근 염증으로 통증을 호소하며 전력에 제외됐다가 돌아왔다. 그러나 우드가 복귀 후에도 2경기 연속 패전을 기록하는 등 피칭 내용이 신통치 않자 이번에 휴식을 좀더 주기로 한 것이다.
어쨌든 류현진은 27일 오전 5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다시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지난 2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4이닝 4안타 3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안았다. 1-3으로 뒤진 4회말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돼 더이상 투구를 하지 못한 아쉬움이 진하게 남은 경기였다.
샌디에이고는 25일 현재 50승8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위에 처져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