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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타점 경기를 펼쳤다.
0-6으로 뒤진 6회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추격의 물꼬를 텄다. 하지만 7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 2사 후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 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동전 투런포로 홈을 밟았다. 10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팀은 연장 10회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7대6으로 역전승했다.
한편 이날은 '플레이어스 위크엔드(Players Weekend)'로 추신수는 유니폼에 한글로 '추신수'를 새기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