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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다.
2회에도 선두 마르셀 오수나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폴 디용을 5구째 86.9마일 커터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제드 저코를 우익수 평범한 플라이로 제압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이어진 2회말 선두 코디 벨린저의 좌전안타, 1사후 야스마니 그랜달과 크리스 테일러의 연속 빗맞은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 1-0으로 앞서나갔다. 류현진이 계속된 1사 만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상대 선발 다니엘 폰세데레온의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작 피더슨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다저스는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계속해서 오닐을 3루수 송구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오수나를 커브로 루킹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52개, 직구 최고 스피드는 91.6마일을 찍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