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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주찬 롯데전 스타팅 제외, 나지완-이범호 출격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8-08-10 16:16



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담 증세로 롯데 자이언츠전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기태 KIA 감독은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롯데전 스타팅 라인업에서 김주찬을 제외했다. 김 감독은 "김주찬이 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대신 9일 롯데전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했던 나지완, 이범호를 이날 포함시키면서 변화를 꾀했다.

KIA는 9일 롯데전에서 4대11로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0-2로 뒤지던 3회말 4점을 얻으며 전세를 역전시켰으나, 선발 투수 임창용이 5회 6실점하면서 리드를 내줬고, 결국 3점을 더 내주면서 안방에서 고개를 숙였다.

롯데는 이날 펠릭스 듀브론트를 선발로 예고했다. 듀브론트는 올 시즌 KIA전 2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0.61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김 감독은 "듀브론트에 대해 나름대로 대비책을 세웠다"고 승부 의지를 드러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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