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김재호 "니퍼트 상대 연속 홈런, 실투라 운 좋았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8-09 21:59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 2사 1, 3루에서 두산 김재호가 kt 니퍼트를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김재호.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8.09/

"니퍼트 상대 2홈런, 모두 실투였을 뿐."

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더스틴 니퍼트를 또 울렸다.

김재호는 9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0-2로 밀리던 3회초 역전 결승 스리런포를 때려내며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11일 니퍼트와의 첫 맞대결에서도 홈런을 쳤던 김재호는 이날도 결정적인 홈런으로 니퍼트와 KT를 울렸다.

김재호는 경기 후 "변화구를 노린 건 아닌데, 슬라이더가 앞에서 잘 걸렸다. 득점권 찬스라 적극적으로 타격한 게 주효했다"고 말하며 "니퍼트 상대로 친 2개의 홈런은 다 실투였을 뿐이다. 운이 좋았다"고 밝혔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