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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한수 감독 "구자욱이 큰 역할을 해줬다"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8-08-07 23:21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삼성 구자욱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홈인하며 김한수 감독과 기쁨을 나누는 구자욱.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8.07/

"불펜이 제 역할 해줬고, 구자욱이 큰 활약을 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올스타 휴식기 이후 무섭게 변신했다. 7일 인천 SK전에서 난타전 끝에 10대8로 승리하며 후반기에 치른 18경기에서 무려 12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승리로 6위 삼성은 순위를 바꾸진 못했다. 그러나 5위 넥센과의 0.5경기 차를 유지하는 동시에 4위 LG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이며 5위 뿐만 아니라 4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구자욱이었다.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구자욱은 6타수 4안타(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불펜진도 4회부터 9회까지 1실점으로 막아내며 제 몫을 했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이날 승리에 대해 "선발 투수가 마운드에서 일찍 내려오면서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불펜 투수들이 제 역할들을 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개인 첫 멀티홈런과 개인 최다 5타점을 쓸어담은 구자욱에 대해 "좋은 홈런을 치고 마지막 찬스에서도 타점을 추가한 구자욱이 큰 활약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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