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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회복 기간이 얼마나 될 지는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전망. 한국 프로 선수들이 근육 부상시 자주 찾는 일본 병원 원장이 때마침 한국을 찾았고, 가르시아는 이 원장에게 검진을 받은 후 일본에 건너가 치료를 할 지 어떻게 할 지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류 감독은 "치료에 얼마나 걸릴 지 아직 예측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지난 4월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3개월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했었다. 이번에는 다른 부위지만, 어찌됐든 복귀한 지 1달이 채 되지도 않아 다시 1달 이상 결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LG는 최근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이다. 4위 자리도 위태위태하다. 이런 상황에서 장타력이 있는 가르시아가 빠지는 건 분명 악재다. 그렇다고 지금에 와서 급하게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기도 힘들다. 류 감독은 "나아서 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