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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휴스턴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3회에는 2루 땅볼, 5회에는 좌익수 뜬공 등 범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추신수는 유독 벌랜더에 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 타율이 1할9푼7리(76타수 15안타)에 불과했다. 이날 벌랜더가 5이닝 동안 9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음에도 추신수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벌랜더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도 침묵했다. 6회초 휴스턴 구원 투수 윌 해리스를 상대로 투수 땅볼, 9회초에는 헥터 론돈에 막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무안타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8푼5리에서 2할8푼1리(384타수 108안타)로 낮아졌다.
텍사스는 이날 휴스턴을 7대3으로 제압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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