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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이성열이 어이없는 볼판정에 어안이 벙벙한 채로 타석에 굳어버렸다. 이성열은 19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6으로 팽팽하던 7회초 2사 1,2루에서 타석에 섰다. 볼카운트 0-1에서 몸쪽 낮은볼이 들어오자 배트를 내다가 멈췄다. 김성철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중계화면에서는 헤드가 돌아가지 않았음이 분명히 드러냈다.
이성열이 볼카운트 3-1에서 삼진을 당할 수도 있고, 홈런을 때릴 수도 있다. 미래는 알수 없다. 하지만 신중하지 못하고 정확하지 못한 판정은 불신을 키울 뿐이다. 단순 실수였을 수도 있지만 판정의 실수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 반복되면 실수가 아니라 실력없음이 증명되는 것이다.
수원=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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