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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생애 첫 올스타 타석에서 깨끗한 안타 작렬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8-07-18 12:07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제89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열린 카펫행사에서 아내 하원미씨, 자녀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생애 첫 올스타전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제89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2-2 동점이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좌전안타를 터뜨렸다.

벤치를 지키고 있던 추신수는 8회 공격 시작과 함께 4번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시애틀 매리너스)의 대타로 타석에 섰다. 밀워키 브루어스 좌완 사이드암스로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97마일(약 156㎞)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이어 1사후 6번 조지 스프링거(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좌전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진 세구라(시애틀)의 좌월 3점홈런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가 앞서가는 득점을 올리면서 아메리칸리그가 5-2의 리드를 잡아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추신수가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된다.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올해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추신수는 원정팀 아메리칸리그 3루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A.J. 힌치(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마침내 올스타전 타석에 서게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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