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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의 행보에 거침이 없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46경기로 늘렸다.
풀머는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선발로만 던져 통산 24승26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지만, 성급한 승부로 실투도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시즌 벌써 11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직구 구속은 평균 95.8마일(약 154㎞)이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다.
추신수로서는 연속 경기 출루 행진에 최대 난관을 만난 셈이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추신수는 댈러스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대 선발이 무척 까다롭다"면서 "기록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최선을 다할 뿐"라며 담담한 입장을 나타냈다.
텍사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의 최근 활약에 대해 "추신수가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정말 엄청난 선수"라고 극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